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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타임스 손글씨 기사[클릭POP디자인학원]
글쓴이 : popbook     날짜 : 07-05-03 14:59     조회 : 5874    

손글씨, 가슴으로 느껴 손으로 그린다

컴퓨터 폰트엔 없는‘나만의 글자’ 인간미 물씬
 
상표·책 제목 등 손글씨 활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손글씨를 배우려는 사람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손으로 쓴 예쁜 글씨의 인기가 심상찮다.
손글씨는 불과 5~6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일부 소규모 점포에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상품 안내판이나 메뉴판에 활용되는 정도에 머물렀지만 최근 들어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취향과 맞아떨어지면서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제품 상표에서부터 광고 카피, 영화 포스터, 책 표지까지 손글씨를 사용하는 예가 늘어나고 있다.
기계적이고 틀에 박힌 느낌을 주는 컴퓨터나 인쇄 활자와는 달리 손맛이 살아 있어 제품의 내용과 느낌을 더 효과적으로 나타내주고 소비자들의 호감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손글씨가 주목받으면서 이를 배우려는 사람들도 급증하는 추세다.
디자인 학원은 물론이고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의 문화센터에서도 관련 강좌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에서도 예쁜 손글씨 교습에 대한 문의가 활발하다.
▲ 감성 풋풋 손글씨 부활 = 손글씨는 크게 서예체를 활용한 캘리그래피(calligraphy)와 상품의 특징을 눈에 띄게 표현하는 POP(Point of Purchase)로 나뉜다.
‘아름다운(calli) 글씨(graphy)’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캘리그래피는 최근 영화 포스터나 책 표지, 응원 티셔츠, TV 광고, 기업 홍보물 등에 많이 사용된다.
먹물과 붓을 사용하는 점에서는 서예와 같지만 정해진 서법이 없이 콘셉트에 어울리는 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크고 작고, 굵고 가늘고, 날카롭고 둥근 글씨 속에 사물의 다양성을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씨를 쓴 사람의 따뜻한 감성까지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처음처럼’, ‘참이슬’, ‘산사춘’ 등의 술 브랜드명이나 ‘복수는 나의 것’,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챔피언’ 등의 영화 포스터 제목 글씨도 캘리그래피를 이용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과거에는 캘리그래피의 주요 영역이 영화 포스터나 제품 이름이었는데 요즘은 글씨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는 생활 용품으로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캘리그래피 광고가 좀 더 전문적인 영역에 속한다면, POP 광고는 훨씬 더 보편적이다.
POP는 제품 판매 현장에서 소비자의 시선을 끌어 구매로 연결 짓는 직접광고 수단의 하나로 최근 휴대폰 대리점이나 대형 마트, 카페 등의 광고 간판 상당수가 예쁜 손글씨로 쓰여 있다.
이명선 클릭POP디자인학원(디자인필통) 강사는 “컴퓨터가 보편화되면서 손으로 글씨를 쓰는 일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손글씨의 효과나 중요성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며 “요즘 상표나 광고에 손글씨를 활용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시장 규모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예쁜글씨 배우고 돈도 벌고” = 손글씨를 배우려는 사람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배우면 부업이나 창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1~2년 경력을 가진 사람이 월 200만~300만원의 수입을 올리는데, 실력 있는 디자이너 중에는 월 1000만원까지 버는 사람도 있다.
장소나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는 일인 만큼 주부들이 배우는 데에도 큰 무리가 없다. 실제로 현재 POP를 배우고 있는 수강생의 80%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이다.
6개월째 POP를 배우고 있는 홍혜진(30)씨는 “펜글씨처럼 단순히 글씨만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 공부도 함께 하기 때문에 참 재미있다”며 “현재는 IT 회사에 다니면서 틈틈이 POP를 배우고 있지만 조금 더 연습한 뒤 POP 광고회사를 직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월 정도 배우면 한국POP광고협회가 인정하는 POP자격증 등을 취득, 강의도 할 수 있다.
이명선 강사는 “최근 손글씨를 배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제 시장이 포화 상태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신제품이 자주 나오는 이동통신회사, 미용실, 대형 마트, 소매점 등에서는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면서 “디자인이나 아이템만 잘 응용한다면 앞으로도 전망은 밝다”고 강조했다.



김민정 기자 kmj@iwomantimes.com
 
클릭POP디자인학원 02-455-7994  http://www.clickpopad.co.kr